기장군 동남권 산단에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 입주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에 파워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 주식회사가 입주한다.

제엠제코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동남권 산단 내로 이전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부산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엠제코는 파워반도체 핵심기술을 토대로 국내 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동남권 산단 내 연면적 7200㎡의 반도체 생산공장과 양산 장비100여 대를 구축하면서 미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기장군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군비 321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87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제엠제코와 같은 차세대 파워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잡게 돼 대단히 기쁘다. 앞으로도 동남권 산단에서 기업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