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견 순찰대' 내달 발족…남구·수영구서 시범운영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1일 동명대학교 강당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에서 방범활동을 펼치는 시민참여형 치안정책으로, 남구와 수영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위원회는 발대식에 앞서 남구와 수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5팀을 선발했다.

발대식에서는 순찰대 활동 물품 제공과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신고 방법 및 순찰요령 을 교육한다.

순찰대는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하면서 위험 요소를 살피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