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예술회관, 연극 '할배열전' 30일 오후7시 공연
- 한송학 기자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할배열전'을 3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후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배열전은 극단시민극장의 창작 초연극으로 친구인 3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의하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모의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치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노인들의 고뇌와 좌절, 희망과 다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블랙코미디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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