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청년농업인들과 정책발굴 소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들과 신규 정책발굴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전국 처음으로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한 이후 청년농업 신규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농업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 시장, 농업인 단체장,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청년농업인 영농 성공사례 발표, 2부 홍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과의 정책간담회, 3부 청년농업특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 진행된 정책간담회는 청년농업 지원정책에 대해 청년농업인이 직접 홍 시장에게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정책제안으로는 △청년농업인 영농 정보교류 커뮤니티 공간 확보요청 △국비 융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이자지원이다. 시는 이들 정책들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미래 창원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청년농업인 인재 100명 육성을 목표로 유입홍보·기반조성·판로지원 등 원스톱 단계별 지원정책과 스마트팜 육성정책을 추진한다.

홍 시장은 “도·농복합도시 창원은 교육·주거·복지 등 인프라와 102만 인구의 소비처가 확보돼 청년농업인이 정착하기 좋은 도시”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