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야문화제, 3년만의 축제 화려한 막을 내리다
- 김대광 기자
(합천=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의 대표축제인 제38회 대야문화제, 제33회 군민의날, 제41회 군민체육대회가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합천 대야문화제전위원회는 군민화합과 문화향유를 위해 24일부터 3일간 합천공설운동장, 일해공원, 군민체육관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각종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제등행렬,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대야문화제는 지난 24일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조삼술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점등식으로 막이 올랐다. 25일에는 신라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의식과 함께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성화 채화 봉송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군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놀이와 읍면노래자랑대회,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26일에는 일해공원 대종각광장에서 출발해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이 진행됐다. 이어 39사단 군악대 공연과, 고신대 태권도시범단의 시범행사, 합천군풍물연합회의 풍물한마당도 펼쳐졌다.
김 군수는 "군민의 단결된 힘으로 3년만에 열린 대야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내외 향우님과 합천군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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