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속 공연 '찾아가는 문화재' 개최…한 달여 동안 4차례 공연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10월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정관 중앙공원, 다대포 해변공원 등에서 총 4회에 걸쳐 전통민속예술공연인 '2022 찾아가는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에는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동래지신밟기, 동래고무, 부산영산재, 구덕망깨소리 공연이 열린다.

10월9일에는 기장군 정관 중앙공원에서 수영지신밟기, 동래학춤, 수영야류, 동래한량춤 공연이 있다.

10월16에는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부산농악, 동래야류, 동해안별신굿, 다대포후리소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끝으로 10월23일에는 해운대구 장산 대천공원에서 수영농청놀이, 부산기장오구굿, 부산고분도리걸립 등을 공연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일상속의 작은 전통 민속예술공연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무형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문화재가 미래세대에 계속 전승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