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례동 내리막길서 3중 추돌…보행자 등 5명 부상
-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대학가 근처 내리막길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3명과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낮 12시1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200m 정도를 진행해 주차된 트럭과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 70대 보행자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0대 보행자 2명과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은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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