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양지 산청군, 여름밤의 축제 '산청 힐링 음악회' 개최

19일 신안면 원지둔치…김희재·박군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 다채

2019년 산청군 한여름밤의 힐링음악회 모습(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여름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남 산청군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산청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군은 19일 오후 7시 산청군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 '산청 힐링 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과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방송인 조영구와 김민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고 날려 줄 '플라잉보드쇼', 밤의 웅장함과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론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된다.

김희재, 박군, 오유진, 서주경 등 초청가수의 흥겨운 트로트 공연도 펼쳐진다.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 경력의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산청출신 가수 김란이, 이국, 황태산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색다른 볼거리를 추가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여름 휴양의 고장, 산청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