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전북 무주군 청소년 70명 기장군서 교류·수련 활동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청소년 70여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수련 활동을 가졌다.
기장군과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수련활동은 199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 교류활동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기장군에 모여 해양레포츠 체험, 부산 롯데월드 체험, 국립부산과학관 관람 등 공동체 활동에 참여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은 긴 역사 자체가 지역의 자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를 키워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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