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년희망프로젝트로 ‘청년가게 1호점’ 탄생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가 벨라독 김민서 대표와 청년가게 1호점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뉴스1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가 벨라독 김민서 대표와 청년가게 1호점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뉴스1

(의령=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청년희망프로젝트인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가게 1호점'을 탄생시켰다고 5일 밝혔다.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은 예비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의령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청년 정책사업이다. 1호점에 이어 다음달에는 2호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5일 문을 연 1호점 '벨라독'은 지난해 청년몰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100만원을 지원받아 탄생한 창업 점포다.

벨라독 대표 김민서씨(23)는 지역에 반려견 위탁 돌봄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의령읍에 반려견 전문 위탁 돌봄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애견 미용을 비롯한 애견 유치원 및 호텔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가게 1호점 개업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참석해 현판을 걸어주었다.

의령군은 올해 청년 소상공인 창업 경비의 최대 80%까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오 군수는 "경남의 중심 의령군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의 앞날에 응원을 보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을 돕는 맞춤형 전략 추진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