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가맹점 집중 모집…15일까지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동백전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랑상품권법)이 개정되면서 7월1일부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업장은 지역화폐 결제가 제한된다. 이에 시는 동백전 결제 중단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등록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 IC카드 가맹점을 동백전 결제 가능 가맹점(일부 제한업종 제외)으로 간주해 운영해왔다. 아울러 온라인 가맹점 신청창구를 통해 그동안 약 9만 곳을 동백전 가맹점으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동백전을 취급하는 영업점은 기간 내 가맹점 등록을 마쳐야 동백전 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상시 모집 중이며 가맹점 대표자 본인이 동백전 앱 또는 동백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10일부터 15일까지 대표자 신분증, 도장(법인은 법인인감) 및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 대리신청 시 위임장 등)를 챙겨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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