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최고경영자과정, 'CEO 노하우 전수' 정기특강
강의료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으로 기탁
- 조아현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신라대학교는 13일 '성공인생' 경영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강의료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신라대 동아시아최고경영자과정(원장 하종명 교수)은 현역 CEO로 활동 중인 신라대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들을 강사로 초청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인생경험과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정기특강을 실시한다.
'나는 선배다! 생생 지혜 Talk'을 테마로 한 정기 특강은 9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수강신청을 접수한 학생들은 120여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청강사는 지역기관 단체장, 기업체 대표, 상공인단체 대표, 법조인, 의사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좌에는 창업과 성장전략,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방안, 기업 내 효과적 인사관리 방법, 마케팅 성공 사례, 제품의 차별화 전략 등을 소개하고 학부생들이 창업을 하거나 취업을 했을 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지난 10일에는 동아시아최고경영자과정 1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김충석 (주)KNC중공업 회장이 "나자신을 경영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 회장은 초기 기업의 창업, 난관, 성장 등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17일에는 강구일 (주) 진사 대표이사의 '리더의 소통력' , 24일에는 주병기 (주) 길단 대표이사의 '세상밖으로 나가라'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한편 특강에 나서는 동아시아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은 강의료 전액을 신라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신라대 동아시아최고경영자과정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싱공인단체 대표, 해외진출 한국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 73명이 재학중이며 동아시아 지역 관심분야별 국제세미나, 비즈니스 현장탐방 등을 통해 기업문화와 글로벌 비지니스 커뮤니테이션 과정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choah458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