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2080년 개봉될 타임캡슐 봉인
문화복합센터 역사관 기념 석각비에
- 박동욱 기자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9일 해운대 문화복합센터 역사관 기념 석각비에 봉인된 타임캡슐. <해운대구청 제공>© News1
</figure>'2013년 해운대가 2080년 해운대에게'
부산 해운대구는 9일 열린 문화복합센터 준공식에 맞춰 역사관에 설치된 기념 석각비에 2013년 현재의 생활상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름 100㎝, 높이 180㎝의 석각비에 수장된 타임캡슐은 모두 1400점의 자료를 담고 있다.
구민이 기증한 현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900여점의 물건과 미래세대에 전하고 싶은 43만 구민의 마음을 담은 500여통의 편지 등을 담았다.
또 2080년 미래 구청장과 주민에게 전하는 ‘배덕광 현 구청장의 영상 메시지’, 2013년 구정백서·통계연보와 같은 행정자료도 함께 보관됐다.
개봉은 해운대구가 ‘부산시 직할 출장소’에서 ‘해운대구’로 승격한 지 100주년이 되는 2080년 4월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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