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해양산업연구소, ‘제30회 냉열기술포럼’

기업․대학․연구소에서 60명 참석

(경남 진주=뉴스1) 박종운 기자 = 경상대가 주관한 ‘제30회 냉열기술포럼’에 참석한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상대 제공)© News1

</figure>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산업연구소(소장 정한식 에너지기계공학과 교수)는 14일 학내 해양과학대학 공학관에서 한국냉열에너지학회가 주최로 ‘제30회 냉열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는 초청강연 2편, 융합기술 3편, 수송기술 3편, 산업응용기술 4편, 열공학기술 4편 등 총 16편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 김화수 원장이 초청돼 ‘21C 관리자의 자세 및 조직관리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이 지냉됐으며 해양산업연구소와 신기술연수센터간의 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 및 연수, 학술행사 공동 주최, 상호 기기 공동이용 등에 대한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현장의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조선해양(주)·현대위아(주)·삼성중공업(주)·쏠라이앤에스(주)·(주)씨앤지·에이펙엔지니어링 등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 발표․토론·산학교류를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주) 김정태 차장이 조선해양 분야의 용접수축에 대한 대응 기술을 ‘조선해양 구조물 주판의 Butt welding joint 수축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에서 최우수 논문상은 경상대 대학원생인 전진성씨가, 우수상은 대우조선해양(주)이병용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포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쏠라이앤에스(주) 한광현 대표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조직위원장인 한국폴리텍대학의 서창명 교수는 “냉열기술포럼은 산업현장과 대학의 연구 기능을 결합해 실용적인 기술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냉열기술포럼은 향후 산업과 대학의 연결고리로서의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상대 해양산업연구소(055)772-9251.

jsj364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