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팝니다"…강원도 양양 스몰 부티크 호텔의 '존재감'

코랄로 바이 조선, 건강 조식과 다양한 문화 행사…럭셔리 VIP 행사까지

강원도 양양에 있는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 전경. 호텔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강원도 양양에 있는 호텔 코랄로 바이 조선이 럭셔리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을 연 지 2년 차인 이곳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모엣헤네시, 로저드뷔 등 럭셔리 브랜드를 시작으로 페라리, 재규어 랜드로버,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프라이빗 VIP 행사가 열린 스몰 부티크 호텔이다.

고객의 경험과 취향을 중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호텔의 트렌드에 맞춰, 더는 방을 파는 거에 의존하지 않고 문화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와 대사관 등 프라이빗 디너의 경험이 많은 코랄로 바이 조선 김희주 총주방장의 맞춤형 건강식 조식과 독특한 음식도 이 호텔의 자랑이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고 고객의 식탁과 재료의 산지는 가까울수록 최고의 맛을 낸다는 신념으로 지역의 식재를 최대한 활용한 음식을 제공, 서울에서만 가능했던 럭셔리 브랜드 VIP 행사들이 코랄로 바이 조선에서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탁재훈 이상민 코요태 왁스 알리 UV 등 인기가수들이 릴레이 참가한 코랄로 펀펀쇼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더스트펑크 둥가파코의 그림 전시와 재즈 공연 등 호텔 개장 이후 지속해서 진행된 아트팝 퍼포먼스는 이곳을 찾는 MZ와 서퍼뿐만 아닌 가족 및 마을 주민이 다 같이 즐기는 장면을 탄생시켜 더욱 주목받았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코랄로 바이 조선에서 코요테가 공연하는 모습. 호텔 인스타그램 제공.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