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김정석 목사 선출

취임 10월 30일…임기 4년

김정석 광림교회 담임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가 26일 김정석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감독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정식 목사는 국내 11개 연회와 미주자치연회 등 총 12개 연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돼 10월 30일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김정석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정석 목사의 부친인 고(故) 김선도 감독회장이다. 그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1대 감독회장(1994-1996)과 광림교회 제5대 담임목사를 지냈다.

2001년 김선도 감독회장이 은퇴하면서 김정석 목사는 광림교회의 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또한, 2020년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으로 선출되어 2022년까지 활동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