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법당 열린다…참가자 3920명 대상 템플스테이도

템플스테이 체험 모습(제공=대한불교조계종).
템플스테이 체험 모습(제공=대한불교조계종).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이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들의 야영대회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맞아 대회 기간동안에 2600명 규모의 서브캠프를 운영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8000여명의 외국인 청소년이 방한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잼버리 법당(불교관)을 열어 한국불교를 비롯해 몽골, 대만 등 다양한 세계의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교연맹은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푸드하우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합장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도자기 풍경 만들기, 붓다 그리기 체험과 108배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을 설치해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을 추천하고 실시간 예약을 돕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독일, 덴마크 등 8개국 잼버리 참가자 3920명들을 위해 전국 곳곳에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여행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잼버리 기간에는 전북지역 사찰인 김제 금산사,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에서 불교문화와 사찰예절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