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일일 사진작가 돼 유기견 봉사…"어릴 적 꿈 수의사"
그린볼캠페인 '유기견구하기' 봉사활동 동참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배우 정애연이 보호소 동물들을 위해 일일 사진작가로 나섰다.
1일 비영리단체 그린볼캠페인에 따르면 정애연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 유기견구하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린볼캠페인이 보호동물 입양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정애연은 민간 동물보호소 동물사랑 네스트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조직 보스 김명민의 와이프역을 맡은 정애연은 독보적인 연기를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배우다.
2002년 연극을 통해 데뷔한 정애연은 2005년 SBS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에서 존재감 넘치는 정은하역을 맡았다.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려견 복래를 키우고 있는 정애연은 "어렸을 적에 어른이 되면 수의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현재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항상 동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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