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행복해지는 춤과 노래의 향연…뮤지컬 '해피 오! 해피'
대학로 더굿씨어터 2025년 1월 26일까지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더굿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해피 오! 해피'(극본/연출 오리라)가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좋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연인끼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하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뮤지컬이라는 입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행복 전도 그룹 '해피파이브' 소속 다섯 사제가 아프리카에 염소 1000마리를 보내기 위해 활동 최초로 유료공연을 펼치면서 생겨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좌충우돌 도전 속에서 다섯 사제의 각기 다른 개성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순수하고 착한 막내 프란치스코 신부 역할에는 톱 아이돌 워너원 출신 윤지성과 배우 최성민, 보이그룹 엘라스트의 원혁, 로민이 열연하고 있다. 사고뭉치 리더 가브리엘 신부 역할에는 미스터 투의 보컬 박선우와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유종연이, 라파엘 신부 역할에는 천의 얼굴 이도경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김율, 미카엘 역할에는 박태준, 하도빈이 캐스팅됐다. 또한 안젤로 역할에는 이한울, 신예준이 맹활약을 보여준다.
한편 '해피 오! 해피'는 뮤지컬, 영화, 방송, 미디어 등 장르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리카C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한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최영주가 안무감독을, 연극 '연애의 정석', '운빨로맨스', 뮤지컬 '오캐롤', '나폴레옹', '브라보 마이러브브' 등 대본.각색 연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오리라가 메가폰을 잡았다.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다섯 사제의 이야기는 순수한 행복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며 관객들에게 울림을 더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라는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마음이 행복해지게 만들어 주는 뮤지컬 '해피 오! 해피'는 2025년 1월 2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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