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QWER, 주말 여의도 뜬다…'아시아송페스티벌' 출격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6일과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자메이카의 10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20주년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는 프로미스나인부터 QWER, 에잇턴, 바밍타이거가 국내 대표 주자로 참여한다.

해외 가수로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프간(Afgan), 일본 토미오카 아이, 밥 말리의 계승자로 불리는 자메이카 레게 음악인 자 릴, 태국 스타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윔(WIM), 차세대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Dionela)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무대에서는 케이팝 전문 댄스팀 다올(DAOR)이 페스티벌 첫 회 출연자인 보아부터 5세대 대표 케이팝 그룹까지 약 12개 팀의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해외 각국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 등 고유한 문화를 국내에서 직접 생생하게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축제인 '문화잇지오'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4시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무대에 올라 자메이카 가수 자 릴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의 색다른 무대와 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자메이카 댄서들의 열정적인 댄스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