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팝 색소폰 연주자' 워런 힐 온다…9월 내한 공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9월 5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워런 힐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워런 힐은 케니 지,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팝 색소포니스트'로 손꼽힌다.
이번 무대는 201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네 번째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그의 대표곡들로 채워진다.
워런 힐은 '스무스 재즈'와 '어덜트 컨템포러리 팝' 장르에서 손꼽히는 색소포니스트. 그동안 1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여러 곡을 히트시켰고, 커버 연주한 비틀스의 '헤이 주드'(Hey Jude)와 '마이 러브'(My Love), 이글스의 '데스페라도'(Desperado), 그리고 퀸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등은 국내외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내한 10주년 공연에는 색소폰,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의 5인조 밴드가 함께한다.
워런 힐은 이번 공연에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인기 팝송을 두루 연주할 예정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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