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악문화재단 협력전 'SeMA Collection: 정교한 손'

28일까지 관악구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이지수_오드리 헵번.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관악문화재단과 협력해 오는 28일까지 관악구 문화플랫폼 S1472에서 'SeMA Collection: 정교한 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반복적인 손의 흔적이 화면 안에 집적되어 온 작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작가들만의 집요한 방식과 기법으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나 풍경,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들은 다양한 매체를 조형적 언어로 활용해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양태로 드러난다.

참여 작가는 공성환, 김은진, 유승호, 이곤, 이지수, 이현호, 정정엽 등 7명으로, 미술관은 이들의 공예와 한국화,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시민의 자산인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시민이 향유하도록 하여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시"라며 "2024년 새롭게 협력하게 된 관악구와의 전시를 통해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