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이상자의 총탄에 사라진 전설의 비틀스의 주역 [역사&오늘]
12월 8일, 존 레논, 마크 채프먼에게 피살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80년 12월 8일, 20세기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존 레논이 뉴욕 맨해튼의 다코타 아파트 앞에서 마크 채프먼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는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던 아이콘이었기에 그의 비극적인 최후는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존 레논은 비틀스 시절부터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며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솔로 활동 시기에 발표한 '이매진'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으로, 그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에서 떠나야만 했다.
마크 채프먼은 범행 당시 존 레논의 새 앨범 '더블 판타지'와 J. D. 셀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존 레논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존 레논 사후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미국 사회는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총기 규제 강화와 개인의 총기 소유권 보장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다. 존 레논의 죽음은 이러한 논쟁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범인 마크 채프먼의 정신적인 문제가 범행 동기로 지목되면서 정신 질환자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졌다. 존 레논의 음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그의 음악은 사회 변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으며, 그의 죽음은 음악가의 사회적 책임과 음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촉발했다.
존 레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그의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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