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년자문단 목소리, 이제 정책으로"…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6개월을 맞아 18일 서울 마포구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인 홍대 일원을 걸으며 청년 인턴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4.18/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6개월을 맞아 18일 서울 마포구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인 홍대 일원을 걸으며 청년 인턴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4.18/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제1기 문화체육관광부 청년 자문단이 활동을 종료했다.

문체부는 21일 서울 종로 아트코리아랩에서 '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2년간 자문단의 활동 소회를 나누고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제1기 자문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회의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노력했다.

이들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과로 이루어진 '문체부 청년참여협의단' 활동을 통해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담당자들과 계속 논의했다.

문체부는 청년참여협의단에서 발굴한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4대 대표 과제를 2025년 업무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제1기 자문단장 김동민 청년보좌역은 "자문단 활동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약 20명 규모의 제2기 2030 자문단을 모집하고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