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살 연상 두산家 박상효씨와 열애설…"파리서 데이트, 잠실 구장 직관도"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6.12/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23)이 2세 연상의 두산그룹 5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의 연인은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상효(25) 씨다. 박진원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이강인과 박 씨는 올해 초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연이 닿은 곳은 '파리'다. 이강인은 PSG 소속이고, 박 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닌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에 "이강인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상효를 알게 됐다"면서 "PSG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지난봄 파리 '시에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곳은 할리우드 셀럽들의 단골식당으로 유명하다.

이강인. 2024.9.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강인과 박 씨는 저녁 식사 이후 파리 시내를 걸었다. 이때 이강인은 박 씨의 어깨를 다정히 감쌌다. 이날 현장엔 이강인 에이전트도 함께 있었다.

한국에서도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 6월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 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이땐 친누나가 동행했다.

이들의 지인은 매체에 "여느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맛집을 다니고,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고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강인과 박 씨는 절친 사이에서 공식 커플로 통한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이 박 씨를 팔로우하고 있었다.

한편 이강인이 지난 1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측은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 중이 아니라고 밝혔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