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으로 승부"…앤앤더블유, 인구해변서 '살롱드덴토' 치약 선보여

(양양=뉴스1) 정수영 기자 = "어? 향 되게 좋다."

9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 해수욕장. 이곳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2024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에서 주식회사 앤앤더블유가 마련한 '살롱드덴토 치약 팝업 부스'를 방문한 한 젊은 여성이 치약 향을 맡은 반응이다.

이날 앤앤더블유가 선보인 살롱드덴토 치약은 두 종류. 하나는 스피어민트 향, 다른 하나는 재스민민트 향이었다.

앤앤더블유 관계자는 "스피어민트 향 치약은 '소금의 캐비어'라고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해안에서 생산된 플뢰르 드 셀 소금을 함유하고 있고, 재스민민트 향 치약은 안데스 고산지대 청정 호수에서 얻은 트레살 소금을 함유하고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학 공정으로 만들어진 소금이 아니라 100% 수작업으로 생산한 자연 그대로의 소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팝업 부스에서 제품 열혈 홍보에 나선 이정섭 앤앤더블유 부대표는 "한국콜마와 1년여 동안 품질이 우수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저희 제품은 무엇보다 '향'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얼그레이 향과 유자 향 치약도 개발 중이다"고 덧붙였다.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에서 먼저 선보인 스피어민트·재스민민트 향 살롱드덴토 치약은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리는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는 'MZ세대의 서핑 메카'로 유명한 양양 인구 해변에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에는 한국인삼공사, 동국제약, 비비큐, 필립모리스, 농심, 앤앤더블유, 로얄캐닌, 한국마즈, 유한양행,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