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분야 청년 교육단원 260명 모집…3월15일까지 접수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분야
국립예술단체 및 국립극장·국립국악원 소속…활동비 지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3년 12월 22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지역청년예술인들과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2.22/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260명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취임 후 가진 여러 현장간담회에서 청년예술인들을 육성하고 공연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등 청년 예술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95명이던 청년 교육단원을 올해 350명으로 3배 이상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 공모는 이미 선발을 완료한 인원 90명을 제외하고 진행된다.

공모 시작일인 이날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세부적으로 △클래식 음악 성악 55명(국립오페라단 30명, 국립합창단 25명) △클래식 음악 기악 25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 20명(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 50명(국립극단 40명, 서울예술단 10명) △전통예술 110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50명)을 모집한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되어 공공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