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문화도시 관계자 한자리에…"문화로 도시 전체를 바꾼다"

오후 1시 세종서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연수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7일 강원 속초시 엑스포 광장 뒤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의 비경이 펼쳐져 있다.(속초시 제공) 2023.12.17/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오후 1시 세종시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29일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세종시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순천시 △안동시 △안성시 △전주시 △진도군 △진주시 △충주시 △통영시 △홍성군을 선정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13개 도시 120여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문화로 도시 전체를 바꾸는 새로운 모델 등에 관해 다양한 생각을 교환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2024년 예비사업 기간을 포함해 4년간(2024년~2027년) 도시당 최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6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지역만의 특화된 문화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그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의 발전도 이끄는 문화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