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8억원 추가 후원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은 온라인 게임업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활용에 써달라며 8억원을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날 라이엇 게임즈와 이 같은 내용의 후원약정식을 열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10년 넘게 문화재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약정식에서 국외문화재 환수 지원, 조선 왕실 보호 지원,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국내 긴급매입 유물 전시 후원 등의 협력 사업을 위해 8억원을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을 포함해 라이엇 게임즈가 후원하는 문화재지킴이 총규모는 약 77억원으로, 협약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간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와 '효명세자빈 죽책' 등 국외 소재 문화재의 국내 환수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원형복원사업의 전시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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