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저작물 활성화 방안 찾는다…토론회 18일 서울산업진흥원 SBA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공공저작물 활성화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18일 서울산업진흥원 SBA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토론회(포럼)와 함께 공공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담당자들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성공한 민간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가 발표자들과 함께 공공저작물을 중심으로 슬기롭게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웹툰 '그림왕 양치기'의 양경수 작가가 '콘텐츠 시대, 창작자로 밥 먹고 살기'를 주제로 창작재료로서 공공저작물의 필요성을, △나인투식스는 우수한 공공저작물을 기능성 신발 디자인에 접목해 성공한 사례를, △한국펩시콜라는 '펩시, 대한민국 문화(컬처) 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창업상담 전문기업 그라운드업벤처스㈜ 이호재 대표의 진행으로 경제방송콘텐츠 '삼프로티브이(TV)'를 제작한 ㈜스튜디오삼프로의 엄재현 팀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함께 토론한다.
올해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한국문화정보원 표창이 수여된다.
문체부 장관 표창에는 △ 중요 문화재급 자료 4000여 건을 개방한 전쟁기념관 △ 저작물 실태조사 약 8만9000건을 개방한 민간 활용도를 높인 아산시청 △기관 자료 전산화 시스템에서 공공저작물 1300여 건을 발굴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소선 팀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대전광역시, 국립생태원 등 10개 기관에는 문정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에는 한국관광공사, 충주시청, 대전광역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장려상에는 국립생태원, 한국서부발전, 김천시청, 단양군청, 교육부, 시흥시청 등이 받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