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내달 1일부터…하루 인원 150명으로 확대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내달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9월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야간 관람프로그램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하루 참여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조당 25명씩, 2개 조가 5분 간격으로 입장한다.

설사의 안내에 따라 달빛기행 코스를 관람한 후 연경당에서는 2개조가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관람 동선에 임금 집무실로 사용된 희정당 권역이 포함된다.

9월 행사 예매는 선착순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 기간을 포함한 10월 예매는 추첨제로 진행된다.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한 가족권을 도입, 일반권(1인당 2매)과 가족권(1인 4매)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