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의병 체험…칠백의총관리소 '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12~15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기념관

'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행사 포스터. (칠백의총관리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일본군에 맞서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5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기념관에서 '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의병들의 희생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관람객은 금산전투·광복절 관련 퀴즈를 풀어보고 종이 의병인형, 태극기 열쇠고리 등을 만들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홍보 게시물을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참여 가능한다. 칠백의총관리소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희생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