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JYP 떠나나?…선예·예은·유빈은 재계약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그룹 원더걸스 소희 © News1

</figure>그룹 원더걸스 소희의 향후 거취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걸스의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해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희와 예은, 선예는 오는 21일에, 유빈은 내년 9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한 혜림은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다.

소희는 배우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재계약 여부를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희는 개인적으로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올해 초 멤버 선예가 결혼과 동시에 가수 활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멤버별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