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 들고 거니는 밤의 창덕궁…'창덕궁 달빛기행' 9월 시작

9월7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일 진행…22일부터 티켓 응모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2023 창덕궁 달빛기행'을 찾은 관람객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궁궐을 둘러보고 있다. 2023.4.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9월7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23년 창덕궁 달빛기행' 하반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 아래 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는 고품격 야간 궁궐행사이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는 '예매권 추첨' 방식을 도입해 선착순 매진으로 참여 기회를 갖지 못했던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하루 150명이 입장하는 달빛기행의 예매권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ID)당 2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오후 2시이며, 당첨자는 29일 오후 2시부터 9월3일 사이에 선착순으로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매와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1인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3만원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