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인문학 포럼, 7일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이번 포럼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인문학 부흥'을 위해 2010년부터 공공도서관이 추진해 온 인문학 사업을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문화융성의 발화점이 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21세기 세계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도서관 기능을 재정립하며 인문학을 대중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권영민 교수(단국대)는 '우리의 삶과 인문학'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고미숙 감이당 대표는 '몸과 인문학 + 소유순환 + 도서관인문학포럼', 박종기 교수(국민대)는 길 위의 인문학, 새로운 길을 찾아서' 한윤옥 교수(경기대)는 '인문정신 발화점-공공도서관'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는 성해영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경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관장, 신병주 교수(건국대), 우응순 교수(고려대) 등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의 결과를 반영해 2014년도 공공도서관을 통해서 추진되는 인문학 부흥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