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17' 출간 동시 1위…아동독자 파워

이민진 '파친코' 재관심…드라마 인기 반영
교보문고 9월 2주 베스트셀러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흔한남매 17'이 출간되자마자 교보문고 9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집계에서 '흔한남매 흔한 게임 1'도 5계단 상승해 종합 11위에 올랐고,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 역시 4계단 뛴 종합 19위에 자리했다. '흔한남매' 시리즈는 재미 요소를 기본으로 교육 효과까지 더하면서,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독자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직전 주 깜짝 종합 1위에 올랐던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 김애란의 '이 중 하나는 거짓말' 등 다른 신간 소설 도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공개와 함께 이민진의 원작 소설 '파친코'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1, 2권을 합본한 한정판을 출간하면서 18계단 오른 종합 26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의 인기 덕에 넬레 노이하우스의 원작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도 역주행, 소설 분야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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