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웃는 사람이 진짜 승자…살아오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인생의 순도 높은 행복을 누리기 위한 '소통과 관계의 기술'을 담은 책을 펴냈다. 지난 20여년간 약 1만 회에 달하는 강연을 축적해 '삶의 변화를 가져올 80가지 작은 이야기'로 추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중심을 다시 나로 세우는 방법, 예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기술, 상처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처방 등 본인이 경험을 통해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아낌없이 나눈다.

이 책에 따르면 타인과의 사이가 좋아지려면 내가 내 자신과 먼저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1순위다. "내가 건강하고 여유 있을 때, 상대의 마음도 알 힘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나를 먼저 알고, 나를 먼저 치유하고, 나를 먼저 아껴주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진정한 승자'에 대해서도 말한다. 한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들려준 '인생의 비밀'이라며 이렇게 쓴다. "최후에 웃는 사람이 승자가 아니라, 자주 웃는 사람이 승자더라."

그러면서 덧붙인다. "억울하게 다 참아내고, 문제들 다 해결하고, 그때 비로소 숨도 쉬고 행복하고 괜찮아지려 하지 말고 지금 웃고, 지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김창옥 글/ 수오서재/ 1만 8000원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