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야 야나기하라 소설 '리틀 라이프', 2주 연속 종합 1위

'더 머니 북' 상승세…김훈 에세이 '허송세월' 톱10 진입
교보문고 6월 3주 베스트셀러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야 야나기하라의 장편 소설 '리틀 라이프'는 정상을 차지,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눈물을 자아내는 내용에 30~40대 독자의 움직이며 입소문을 타고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4위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각각 거머쥐었다.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출간된 '더 머니 북'(THE MONEY BOOK)도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종합 5위에 올랐다. 이 책은 20~30대에게 주로 사랑을 받았다. 앱 사용자들의 영향과 더불어 금융 상식 공부를 하는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톱10에 새로 진입한 책으로는 김훈의 에세이 '허송세월'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출간과 함께 종합 9위에 올랐다. 그의 역사소설로 형성된 남성 팬덤의 힘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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