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야 야나기하라 '리틀 라이프' 1위 등극…SNS 숏폼 인기 타고 관심 폭발

'더 머니북', 69계단 상승하며 종합 13위
교보문고 6월 2주 베스트셀러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야 야나기하라의 ‘리틀 라이프’가 단숨에 17계단 상승해 종합 1위까지 등극했다. 해외에서 시작된 숏폼 콘텐츠가 SNS를 타고 국내에도 공유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책을 독서하는 독자가 오열할 정도로 눈물을 자아내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위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으로 지난주 순위를 지켰다. '던전밥' 시리즈로 국내에도 팬덤을 형성한 일본 만화가 쿠이 료코의 '쿠이 료코 낙서집 데이드림 아워'가 종합 3위로 진입했다. 내한 사인회를 앞두고 출간된 스케치와 한정판 굿즈로 애독자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위는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5위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명함를 내밀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출간된 '더 머니북'(THE MONEY BOOK)이 69계단 상승한 종합 1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금융 관련 콘텐츠를 담아 20~30대층의 돈 관리와 금융상식서로 관심을 받고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