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부동산 실패, 비혼의 축의금 회수…신인류 16명 솔직한 돈 이야기
[신간] 우리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세상을 혁신한 금융 서비스, 토스가 또 한 번의 유난한 도전을 벌였다.
‘모든 돈 이야기는 쓰일 가치가 있다’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1회 토스 머니스토리 공모전 DRAFT'에서 발굴된 수상작들을 엮은 책으로, 1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6인의 솔직하고 용감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사칙연산 순서로 구성됐다. 좋아하는 일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 수익화한 직장인부터 그동안 냈던 축의금 회수를 위해 비혼식을 연 비혼주의자, 밤마다 재벌집 카운슬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융사 김 과장, 집주인의 횡포에 울컥한 사회초년생의 유쾌한 청약 당첨기와 부동산과 비트코인에 올인했다가 실패한 투자자 이야기, 마지막으로는 돈에 국한되지않고 어떻게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지 인생의 태도까지 반추해 볼 수 있는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돈을 벌고(+) 쓰고(-) 불리며(×) 때로는 나누는(÷) 각 기호에 얽힌 현실적인 돈 이야기들에, 16인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는 공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극한 자본주의 사회 속 돈과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돈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토스 기획/ 웨일북(whalebooks)/ 1만6800원
jjjio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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