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중동판 CES '자이텍스'서 문서 암호화 설루션 선봬

보안 규제준수 활용 'DSPM'…"기업 데이터 현황 파악에 유용"

파수는 이달 14~1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자이텍스 글로벌 2024'(이하 자이텍스)에 참가했다. 현장서 꾸려진 파수 부스의 모습.(파수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수(150900)는 이달 14~1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자이텍스 글로벌 2024'(이하 자이텍스)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업계에 문서 암호화 설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ED),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 등을 소개하며 데이터 중심 보안을 강조했다.

자이텍스는 40년 넘게 개최된 글로벌 IT 전시회로서 '중동의 CES'로도 비유된다. 최신 정보보안 연구, 개발 및 트렌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파수는 지난해 현지 기업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후 중동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자이텍스에서도 함께 참가 후 자사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규제준수(컴플라이언스) 목적의 설루션을 소개했다.

자사 설루션으로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식별, 분류, 암호화, 관리, 모니터링 등을 제공할 수 있단 설명이다. DSPM 설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기업의 모든 저장소 및 데이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FED가 문서 관리 전 과정에 암호화를 적용함으로써 일관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업은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보안 관리를 구현할 수 있다.

또 문서의 생성, 편집, 공유 및 폐기 등 모든 활동을 기록 후 실시간 추적·관리할 수 있어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콜터 카람비오 파수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은 "파수 데이터 보안 설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화된 규제 환경에서도 지속해서 데이터를 보호·관리할 수 있다"며 "전 세계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