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동남아에 통합 보안 설루션 소개…테크위크 2024 참가

글로벌 IT 전시회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에 꾸려진 안랩 부스(안랩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안랩(053800)은 최근 싱가포르서 진행된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테크 위크 싱가포르2024'에 참가 후 글로벌 전략과 설루션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크위크는 동남아 최대 규모 글로벌 IT 전시회 중 하나다. 사이버보안 전문관에 꾸려진 안랩 부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현지 보안 산업 관계자 600여 명이 방문했다.

IT와 운영기술(OT) 보안 설루션이 결합한 '안랩 CPS PLUS'가 특히 주목받았다. OT 보안은 스마트팩토리 등 물리적 시설에 깔린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폭넓은 관점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안랩 V3, 안랩 EDR, 안랩 EPP, 안랩 CPP 등 제품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는 전문가 스피치 세션에도 참여했다.

최수진 안랩 ASEC 선임연구원은 실제 공격 사례를 중심으로 공격 경로 및 원인 등 분석과 위협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ASEC는 안랩의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조직이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의 통합적 보안 설루션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고객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