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운영관리 역량 집결"…'안랩클라우드메이트' 통합법인 출범

안랩, 자회사 클라우드메이트에 유관 사업조직 이관
공동대표엔 김형준 前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고창규 前 클라우드메이트 대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통합법인 출범 기념식. 왼쪽부터 강석균 안랩 대표, 고창규·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 김기인 안랩 부사장(안랩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안랩(053800)은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공식 출범을 1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자회사인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을 통합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세대 MSP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전문성을 결합해 클라우드 보안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조직 통합은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에 자사의 MSP를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 관련 사업을 이관(영업양수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표는 김형준 대표(前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와 고창규 대표(前 클라우드메이트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고창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는 "최근 서비스 적시성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기민한 대응과 정보보호 모두 중요해졌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