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아세안·일본 앱 보안시장 공략…지역·서비스별 특화 전략"
싱가포르·일본서 개최된 글로벌 IT 콘퍼런스 연속 참석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수(150900) 자회사 스패로우가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설루션을 앞세워 아세안·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스패로우는 최근 '블랙햇 아시아 2024'(싱가포르), '재팬 정보통신(IT) 위크 스프링 2024'(일본) 등 정보통신(IT)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서 스패로우는 앱 보안 취약점 분석 설루션인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소스코드·웹에 내재한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다.
현지 보안 담당자들은 SW 개발 전 주기에 필요한 주요 검증을 한 곳에서 최소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을 호평했다.
또 스패로우는 보안 설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소개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돼 기업 서비스에 적용하기 용이하다. 현지 기업 10여곳과 관련 협업이 논의됐다.
일본서는 스패로우 SAST·SAQT·DAST·SCA 등 설치형 제품 4종이 소개됐다. 회사는 제품을 도입한 일본 파트너사엔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현지 기술지원도 살핀다는 입장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지역·서비스별 특화 사업전략을 구사하고자 올해 해외 사업 조직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시장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