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제품 1만5천개로 파리올림픽 돕는 삼성

티케팅 관리·방송 시스템 운영·스태프 신원 확인 등 활용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파리 콩코르드 광장 경기장 입구에서 방문객 인증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뉴스룸)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북 시리즈(PC)·스마트폰·태블릿 등 총 1만 5000여 대가 2024 파리 올림픽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통한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는 갤럭시 북 시리즈 5000여 대, 갤럭시 탭 시리즈 3000여 대, 갤럭시 스마트폰 7000여 대를 △경기 티케팅 시스템 관리 △방송 시스템 운영 △경기장 스태프 신원 확인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디렉터인 마리 로즈 브루노는 "갤럭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올림픽 운영은 물론 팬들의 문의 대응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을 올림픽 현장에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