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 문제없다"…'S24 울트라'로 요트 중계 [올림픽]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이달 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키프(Skiff) △딩기(Dinghy) △멀티헐(Multihull) △윈드서핑(Wind surfing) △카이트보딩(Kite boarding)의 5가지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실감 나게 전달하고자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됐다.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선수 어깨에 장착한 갤럭시 스마트폰이 연결됐다. 스마트폰은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의 원활한 송출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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