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저가 요금제 경쟁 '활활'…갤럭시 AI 업데이트[뉴스잇(IT)쥬]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030200)에 이어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도 3만 원대 저가형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경쟁도 본격화됐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재산 107억 7635만 원을 신고해 국무위원 중 1위를 기록했다.
◇통신3사 모두 3만원대 요금제…내용은 '각양각색'통신 3사 중 SK텔레콤의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많지만, 통신사마다 차별점이 있어 계산기를 잘 두드려봐야 한다.
SK텔레콤의 '콤팩트' 요금제는 월 3만 9000원에 데이터 6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며, KT는 월 3만 7000원에 4GB를 준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월 3만 7000원에 5GB를 제공하는 '5G 미니' 요금제를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의 '다이렉트 5G 27'(2만 7000원, 6GB)은 업계 최초 2만 원대 요금제다. KT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요고'는 최저 3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총 13종에 달할 만큼 촘촘하다.
월 3만 원에 데이터 5GB(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5G 다이렉트 30'은 8월 31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AI 생태계 본격 확장…연내 1억대 탑재 첫발
삼성전자는 이달 29일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을 대상으로 AI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점차 업데이트 기종을 늘려갈 계획이다. 올 초 연내 1억대의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예금 46억원 줄어도 재산 1위…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 명세에 따르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신고액 148억 7003만 원에서 1년 만에 40억 원가량 줄었는데, 감소한 재산 대부분은 예금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줄어든 예금 대부분은 미국에서 진행한 벌크 핀펫 관련 특허 소송 관련이다. 특허 소송은 비용이 크기 때문에 금융사의 투자 및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지출한 금액은 소송 당시 받은 투자금을 돌려준 것이다.
이창윤 1차관(재산 신고 당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은 19억 1441만 원을 신고했고, 신고 당시 정보통신정책실장이었던 강도현 2차관은 19억 373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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