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만원대 '갤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30일 한정판매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협업…출고가 249만7000원
추첨 통해 구매자 선정…당첨자는 12월1일 발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49만원대 한정판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이달 30일 온라인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삼성닷컴에서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매 응모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날인 12월1일 발표된다.
가격은 249만7000원이다.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5(저장용량 512GB(기가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스티치(바느질) 디자인이 적용된 검은색 가죽(레더) 폰 케이스 △페인트를 끼얹은 듯한 느낌의 폰 케이스 △3.4인치 커버(외부) 화면에 메종 마르지엘라 브랜드 영상을 띄워주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 '플립수트' 카드(2종) △숫자 11이 그려진 '충전 케이스'로 구성됐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가 1988년 설립한 명품 브랜드로, '해체주의'가 메인 콘셉트다.
이 스마트폰은 X(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브랜드 특유의 '넘버링(숫자) 디자인'도 눈에 띈다. 실제 이번 에디션 구성품 곳곳에 숫자 11이 새겨졌다. 제품은 중국·홍콩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주는 '경품 추첨'(럭키 드로우) 행사는 네이버 계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마케팅 팀장(부사장)은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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