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30일 온라인 한정 판매
삼성닷컴서 이달말 구매 응모…12월1일 당첨자 발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온라인에서 이달 30일 추첨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플립5 기반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판매 신청이 30일부터 시작된다.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기존 갤럭시Z플립5에 메종 마르지엘라 브랜드 디자인을 입혔다.
이번 에디션은 올해 9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처럼 추첨을 통해 판매된다. 당첨자는 12월 1일 발표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모델이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에디션은 네이버 계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8초 만에 완판됐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유명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가 1988년 설립한 브랜드로 '해체주의'가 메인 콘셉트다. 이 브랜드는 특히 각 제품에 '숫자'를 새기는 일명 '넘버링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주로 반지같은 액세서리 컬렉션 제품에 '11'을 넣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5 모델과 함께 숫자 '11'이 새겨진 액세서리로 구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출시는 이미 예고됐다. 중국 삼성닷컴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러한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달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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