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스트리밍하다"…과기정통부, '국제 OTT 페스티벌'

6일까지 부산서…FAST, 미디어 기술 분야도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국제행사인 '2024 국제 OTT 페스티벌'을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OTT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를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미디어 기술 분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위해 미디어 기술 기업의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신설했으며, '국제OTT서밋'에도 FAST와 미디어 기술 혁신 세션을 마련했다.

토종 1위 OTT 기업인 티빙의 최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OTT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과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CJ ENM(035760), 뉴아이디 등 글로벌 FAST 기업 및 트위그팜, 덱스터스튜디오 등 미디어 기술 기업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최근 국가AI위원회 및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출범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미디어의 융합, 국내 콘텐츠 제작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